한국승강기안전공단, '디지털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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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사업을 통해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사고자를 구조하는 안전 시스템을 만든다. 사업에는 국비지원금 17억원과 공단 예산 3억3000여만원을 더한 총 20억이 투입된다.

공단은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안전장치를 통해 승강기 내부의 위급상황을 24시간 감지하는 기능이 탑재된다. 또 GIS 기반 통합관제시스템과 상황전파 앱을 통해 최단거리에 있는 관리주체나 유지관리업체 직원 등에 상황을 전송하는 기능도 담긴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승강기 안전망을 구축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안전과 산업진흥을 선도하는 승강기 안전 플랫폼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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