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AI로 일하는 기술'…모든 AI 질문에 인공지능 전문가가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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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일하는 기술' 표지. 사진=한빛미디어

한빛미디어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AI로 일하는 기술'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간 'AI로 일하는 기술'은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가질 만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궁금증 47가지에 대한 빅데이터 전문가, 장동인 에이아이비비랩 대표의 대답을 담았다.

"인공지능이 인가의 뇌를 흉내 낼 수 있나요?", "인공지능도 인간처럼 학습하나요?", "인공지능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까요?" 등 누구나 유사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지만 시원하게 답해 주지 못한 내용들에 대해 신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인공지능이 인간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면에서 나은 점이 많이 있지만, 인간 스스로 생각하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능력에 대한 논의나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론이 아직 없기 때문에 메타인지를 결코 만들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인간과 같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자체가 인공지능의 3번째 겨울을 오게 할 수 있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인공지능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서 기업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기업 CEO들이 인공지능에 대해서 세미나, 조찬모임, 대학 최고위 과정 등을 통해 많이 듣고는 있지만 인공지능을 추상적으로 느껴 자사 도입에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강조하는 부분은 기업임원들의 '코딩교육'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인공지능 업무를 AI 전담 팀에 맡기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기존 부서 간 소통과 업무 프로세스 면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기업 임원들이 먼저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것. 직원들에게만 코딩을 시키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임원들이 직접 AI 코딩을 할 줄 알아야 막연하게만 부르짖던 인공지능의 실체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고, 그래야 기업 환경에 맞는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간에 대해 윤준식 프랙시스 캐피탈파트너스 대표는 "이 책은 인공지능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고 기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설명해 준다. 또한 실생활에서 인공지능을 더 배우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 연구를 통해 친절하게 가이드 해 주어, 급속도로 변하는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추천했다.

'AI로 일하는 기술'은 인공지능을 도입하려고 고민하는 기업인, 인공지능이 자신의 일을 대체할 것이라 걱정하는 직장인, 그리고 향후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길라잡이는 물론 인공지능의 활용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독을 권장한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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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인 아이비비랩(AIBB LAB) 대표

장동인 에이아이비비랩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를 마쳤으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비자카드, EDS, 아메리칸 항공, 독일 아마데우스(Amadeus), 오라클 본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1996년 귀국하여 한국오라클 컨설팅본부 이사, 시벨코리아 지사장, SAS코리아 부사장,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언스트앤영 컨설팅 본부장, 미래읽기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한국 테라데이터 부사장, 국방과학연구소 빅데이터 PM으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블록체인 분야에서 국내 대기업 및 공공 기관 등 수백 개 기업의 경영 및 IT 컨설팅을 했다.

각종 콘퍼런스, 대학에서 강의하며 다양한 매체에 기고 활동을 했다. 현재 AIBB LAB 대표 및 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 임원이 코딩을 할 수 있어야 비즈니스와 조직이 산다는 신념으로 일해왔으며, 한국 최초로 임원을 위한 AI 코딩 강의를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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