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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카지노(가제)' 등 디즈니플러스(디즈니+) 한국·아태지역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

카지노는 디즈니+ 대규모 프로젝트로 카지노 왕의 매혹적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배우 최민식과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만나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아니타 감독판은 홍콩 전설적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 일대기를 그린 5부작 콘텐츠로 2월 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2019년 중국 최고 문학상 중 하나인 마오둔문학상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 드라마 'A Life Long Journey'와 심리 스릴러 시리즈 'Taiwan Crime Stories'도 제작이 확정됐다.

이들 콘텐츠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는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 로컬 콘텐츠와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시카 캠-엔글 디즈니 아태지역 콘텐츠·개발 총괄은 “세계적으로 아시아 콘텐츠와 문화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디즈니는 앞으로도 최고의 콘텐츠에 지속 투자하고 아태지역 우수 창작자·스토리텔러와 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11월 연마감 실적 발표에서 DTC(Direct-to-Consumer) 플랫폼을 위한 로컬 오리지널 작품 340개 이상이 개발·제작 단계에 있고 세계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로컬 콘텐츠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