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게이밍 제품 '컨셉 닉스'와 게이밍 신제품을 5일 출시했다. 신제품에는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의 X 시리즈 및 M 시리즈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 헤드셋이 포함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데스크톱 PC, 노트북, 스마트폰, TV 등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중단없는 게임을 지원하고, 집 안의 다른 사용자가 게임을 넘겨 받아 플레이할 수 있는 컨셉 닉스를 공개했다. 시간과 장소, 기기 제약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미래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컨셉 닉스는 사용자가 게임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 'UFO 컨트롤러'를 이용해 기기를 옮겨 가면서 중단 지점부터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델은 이번에 14인치형 '에일리언웨어 x14'와 15.6인치형 '에일리언웨어 x15 R2', 17.3인치형 '에일리언웨어 x17 R2' 3개 게이밍 노트북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탑재됐고, 내장된 DDR5는 최대 6400㎒의 빠른 속도를 구현해 보다 쾌적하고 원활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들은 2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강력한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M 시리즈' 신제품으로 17.3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7 R5'와 15.6인치형 'm15 R7'도 공개했다. 또 세계 최초의 퀀텀 닷(QD) OLED 게이밍 모니터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AW3423DW)도 선보였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0.1㎳ 응답 속도와 175㎐의 높은 재생률로 끊김 없는 플레이와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들은 '2022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