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국필)는 아이큐랩과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과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기업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3학년 2학기에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결과를 평가해 사원으로 우선 선발키로 했다. 또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고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에 협력한다.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는 “과거와 달리 공업계고 교육프로그램이 세분화됐다”면서 “파워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우수 지역인재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필 경주공고 교장은 “특성화고 학생이 산업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항상 한발 앞서 바라봐야 한다”면서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자 하는 중요한 시점에 파트너십을 맺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수 한국생산성본부 동부센터장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기업과 특성화고의 연결고리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