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경북대 인공지능학과·전자공학부 교수가 융합 연구개발(R&D)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에서 디지털 라키비움 구축을 위한 기계학습 기반 전통기록물 해독 기술개발을 이끌어 융합 R&D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AI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에이엘아이(ALI)를 설립해 오픈도메인 지식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에이엘아이는 지난해 공동기술 개발 연구용역을 포함한 2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민호 교수는 “전통기록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재 가치를 높이는 AI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