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시큐, 이메일 보안솔루션 국제학회에 잇따라 발표

오는 7월 영국 컴퓨팅 콘퍼런스에 2편
총 7편의 보안 기술 해외 학회에 발표 및 등재,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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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리얼시큐 대표

리얼시큐(대표 정희수)는 올해 7월 14~15일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컴퓨팅 콘퍼런스(Computing Conference)'에 자사 논문 2편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컴퓨팅 콘퍼런스'는 매년 전 세계 컴퓨팅 연구자와 업계 실무자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했다.

리얼시큐 발표 논문은 '국가망 보안시스템'과 'SMTP 코드를 통한 이메일 분류'다. 국가망 보안시스템은 국가 인프라에 설치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사이버 공격를 소재로 이에 대한 방어 보안 시스템을 다룬 논문이다.

국가 네트워크를 타깃으로 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면서 국가 기반시설에 운용하는 산업 방화벽(PLC) 보안 강화는 필수가 됐다.

리얼시큐 연구진은 시스템 접속 제어를 위한 인터페이스, 무단 접속 차단 알고리즘, 실시간 방어 시스템을 개발했고 외부 전문기관 검증에서 100% 방화벽 수치를 나타내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SMTP 코드를 통한 이메일 분류'는 사칭메일 분류 기술에 관한 논문으로 이메일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SMTP 응답코드를 사용하는 상위 이메일 분류 알고리즘을 개발, 제안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업무와 의사소통 수단으로 이메일 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이메일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리얼시큐는 분류 알고리즘으로 발신자 정보를 먼저 확인해 보안 무결성을 구현하고 수신 이메일을 다양한 범주로 분류하는 데도 성공했다. 국내 특허는 등록했고, 해외는 특허 출원 상태다.

정희수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학술대회 및 학회지에 발표, 등재, 게재 승인을 받은 연구 논문만 7건에 달한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이버 안전 환경을 위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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