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산학협력 브랜치 15호 '코렌스EM'에 개소

연내 15개 브랜치 설립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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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렌스EM에 개소한 부산 지산학협력 브랜치 15호.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시정 핵심 '산학협력도시 부산'을 실현할 현장 인프라 '지산학협력 브랜치' 15호 구축을 완료했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김형균)는 지산학협력 브랜치 15호를 29일 코렌스EM에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월 1호 브랜치 센탑 개소를 시작으로 연내 목표치인 15개 브랜치 개소를 달성했다.

부산TP는 '산학협력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지난 8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지산학협력 지역사회 조기착근과 성과 확산의 거점으로 브랜치를 구축해왔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산학협력이라는 나무의 기둥이고, 브랜치는 이 기둥에서 뻗어나온 줄기에 해당한다.

브랜치를 구축한 곳은 센탑, 부산산학융합원(한국해양대 서부산융합캠퍼스), 파나시아,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금양, 유니스, 해양물류산업센터, 메드파크, 동서대 센텀캠퍼스, 부산경상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백년어서원, 제엠제코, 코렌스E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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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열린 부산지산학협력센터 개소식.

브랜치 15개를 기능별로 구분하면 기업 연구개발(R&D) 연계형 6개, 지역기관 인프라 연계형 4개, 부산TP 인프라 연계형 4개, 인문사회협력 기반 산학협력 특화형 1개다. 대학, 기업, 기관을 아우르고 업종, 기술, 기능을 망라해 지산학협력 시너지 유발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TP는 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15개 브랜치 운영 안정화와 네트워크 거점 기능 안착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최근 원내 팀·센터장 28명을 지산학협력 코디네이터로 위촉해 브랜치 상시 지원 및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새해에는 신규 기업·기관을 발굴해 브랜치를 50개소로 확대한다. 브랜치를 기반으로 산학협력 기술혁신과 R&D, 현장애로 해결 지원에 나선다.

김형균 원장은 “지산학협력센터와 15개 브랜치 구축으로 '산학협력 선도 도시 부산' 비전 달성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면서 “새해에는 국비 지원 대학사업 유치, 지역기업 인식제고, 지역인재 역외 유출방지 등 산학협력 밑그림에 색을 입히는, 실질적 지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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