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인베스트먼트가 민간 출자자(LP)로만 구성된 410억원 규모의 '아이비케이-케이티디지털신산업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조합의 출자에는 앵커출자자인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KT,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BNK캐피탈, 엔젠바이오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조합은 앞으로 6개월간 민간 LP를 추가 유치해 펀드 규모를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KT인베스트먼트 최초로 민간 LP로만 구성된 이번 조합은 KT인베스트먼트가 그간 투자해 온 성과와 실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는 설명이다. 민간 LP로만 조합을 구성하려면 성공적인 투자성과가 누적돼 수익률이 검증돼야 한다.
투자조합은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드. 모바일 분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진수 투자 2 본부장이 맡는다. 김 본부장은 한국신용데이터, 루닛, 파운트 등에 투자한 KT인베스트먼트의 대표 투자전문가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혁신기술 투자에 두각을 나타낸 배진환 투자1본부장이 참여한다.
김지현 KT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맞춰, 디지털 시장의 기회를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