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빛낸 소프트웨어(SW) 우수인재 시상식이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8일 SW 우수 인재로 선정된 청소년·대학생·여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SW 부문에서 우수 기량을 발휘한 수상자 사기를 높이고 SW 역량 중요성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제3회 한국코드페어 수상자, 제21회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수상자, SW여성인재 데모데이 수상자 등이 대상이다.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5점 등 총 9점 27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 작품 소개와 소감도 발표했다.
한국코드페어는 올해 'SW와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SW공모전'과 문제 해결 '해커톤'에서는 45팀 100명이 우수 성적으로 수상자가 됐다. 올해는 국민심사 제도로 국민도 참가작품 평가에 참여했다.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서는 SW기술 핵심인 알고리즘 설계·구현 능력을 겨뤘다. 예선을 통과한 75개팀 중 14개팀 4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SW 여성인재 역량 강화 기반조성 사업은 SW산업의 여성 인재 사회진출 활성화를 위한 취업역량 교육 및 인식제고 일환으로 추진했다. 올해 95명의 교육생이 데모데이에 참가해 최종 2팀 9명이 상을 받았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시상식은 우리나라 미래를 견인할 SW 분야 예비 전문가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SW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에게는 별도로 상장을 전달한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