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그린파워, 'R&D 우수성과 기업 선정'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수소연료전지 전문업체 휴그린파워(대표 강신왕)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구·개발(R&D) 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휴그린파워는 중기부가 지원하는 각종 R&D사업을 통해 고체 분말 상태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수소를 발생해 공급할 수 있는 수소저장 및 공급 원천기술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는 물론 미국 보잉, 독일 라인메탈 등 해외 대기업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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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그린파워의 600리터 수소발생기.

이 회사의 수소발생기술은 세계 유일의 특허기술이다. 기존 수소공급원인 압축수소 등과 안전성·저장성 측면에서 크게 차별화를 꾀했다.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수소관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드론, 로봇, 무인차량, 휴대용 발전기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새해에는 대형 연료전지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신왕 대표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로 인해 각국 정상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놓는 시점에서 고체 분말형태로 수소를 안전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는 기술력”이라며 “수소관련 제품의 확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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