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스게임즈, 체험형농장 디지털콘텐츠 '바나나 하우스' 개발

셈스게임즈(대표 안정훈)는 증강현실(AR)을 통해 실제 완구나 교구와 연동하거나 사용자가 주문할 경우 디지털 콘텐츠를 실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나나 하우스'로, 농장을 게임으로 연결해 사용자가 직접 바나나 나무를 키우고, 바나나를 배송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바나나 하우스는 메타버스 관점으로 보면 '메타-팜' 또는 '메타-농장'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바나나 나무 시뮬레이션이나 실제 스마트팜 사실적 재현 등 반려식물로 애정을 갖고 매일 찾게 하는 게임적 요소는 풀어야할 숙제다.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에게만 사용 가능한 코드를 발급하고 3개월간 키우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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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스게임즈 로고.

셈스게임즈는 바나나 수확 후에도 2, 3세대 지속해 다음 세대의 바나나를 키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농장 확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새해에는 자체 직영하는 체험형 스마트팜을 제주도에 구축한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셈스게임즈는 '게임에서 현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스마트팜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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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스게임즈가 개발한 체험형농장 바나나하우스 이용 모습.

안정훈 대표는 “텃밭이나 농장에 대한 동경과 친환경 농작물에 대한 대중의 요구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더 많은 농장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진정한 메타버스, 메타-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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