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닉오토메이션이 내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내년 5월 NH스팩21호와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상반기 합병 이후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지분 54.37%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완료 시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81.88%가 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반도체 장비 제어 소프트웨어인 이지클러스터를 국산화하고 기술 우수성을 인정 받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배터리 소재 검사 자동화 시스템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소재 업체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 관계자는 “회사는 신성장동력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확정했다”며 “상장을 통해 본격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