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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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대표(오른쪽)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는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1년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벤처 활성화 기업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설비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작동하지 않는 시간)을 미연에 방지하는 전류예지보전 솔루션 'UYeG(유예지)'를 개발 공급해 중대사고 예방과 전기설비 융복합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유예지'는 센서로 전류 신호를 파악하고 빅데이터·AI로 이를 분석해 다운타임을 비롯한 각종 오착동과 사고를 방지한다. 국내외 산업 현장은 물론 스마트시티와 도심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설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2001년 아이티공간을 설립해 에너지 측정과 절감을 지원하는 글로벌 예지보전 전문기업으로 키웠다. 2015~2016년 연속 글로벌 스타벤처 기업 선정, 2019~2020년 2년 연속 TCB기술평가 T3(우수)등급을 획득했고, 미국 코헨대 지성기술데이터 명예박사학위도 받았다.

2010년부터 전류 모니터링 예지보전 솔루션 개발에 나서 사업화를 이뤘고, 최근에는 전류 모니터링 예지보전 빅데이터 창의&융합 머신러닝 기술도 개발했다. 현재 전류 예지보전 관련 국내외에 27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 등록했다.

이 대표는 “전류 예지보전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로 관련 시장 규모는 국내 3조5000억, 세계 300조원으로 추산된다”며 “AI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스템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글로벌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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