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학부생 2명, '한국정보기술학회 추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서 은상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학생 2명(박수진·권성수 씨)이 최근 한국정보기술학회가 주최한 '2021년 한국정보기술학회 추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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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학회 추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각각 은상을 받은 권성수 씨(왼쪽)와 박수진 씨.

박수진 씨는 '실시간 객체 탐지 및 음성 변환 모델 구현'이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시각장애가 있는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카메라를 통해 시야에 보이는 사물의 이름과 위치를 추출, 해당 정보를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출력하는 모델을 구현했다.

권성수 씨는 '딥러닝 모델 기반의 전자기파 변조 신호 분류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은상을 받았다. 전파기술 분야에 AI를 적용한 효율적인 전파자원 관리 및 전파 탐지를 목적으로 한 논문이다. 변조 신호 자동 분류를 위한 컨볼루션 신경망과 순환신경망을 적용한 딥러닝 모델을 제안했다. 해당 모델은 96%가 넘는 정확도를 도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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