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상현)와 광주첨단경영자협의회(회장 이용범)는 8일 오전 성빈민들레집을 방문, 지역 소회계층을 위한 연말 나눔활동으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두 기관은 성빈민들레집의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필수품 및 주방용품 등 100여만원의 물품을 구매, 기부했으며 이 물품은 성빈민들레집의 '요보호 여자아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용범 회장은 “협회와 산단공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일 광주첨단ESG커뮤니티를 통한 김장봉사 및 후원에 이어 이번 민들레집 후원, 오는 13일 지역아동센터·장애인공동생활가정 후원 등 매분기, 명절마다 지역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황상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해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