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쌀먹' 시대다. 쌀 먹는 게임을 즐기면서 나오는 아이템과 골드 등 재화를 팔아서 '쌀을 사 먹는다'는 뜻이다. 과거 '리니지'나 '디아블로2' 등에서도 있었지만 최근 대체불가토큰(NFT)과 결합, 시장이 열리고 있다. 플레이투언(P2E)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MZ세대에게 투잡, 부업이 큰 관심사다. 파이어족도 많다. 최대한 젊을 때 돈을 벌려는 분위기다. '배민 커넥트' 등 부업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월급 모아 봐야 서울에 집 한채 못 사는 현실에 코인과 다른 투자 등에 주목하는 이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서 게임을 하면서 부수익까지 얻는다는 건 매력적이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은 2020년부터 수면 아래에서 분주히 이뤄졌다. 그러다 올해 8월 위메이드가 '미르4'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면서 개화했다. 미르4처럼 규모가 큰 게임, 시장성을 인정받은 게임에 NFT가 적용되는 건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그럼 정말 소문대로 게임하기만 하면 쌀을 사 먹을 수 있을까? 본지 기자가 확인해 봤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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