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정성택)는 재학생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드론코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융암)는 지난 12~13일까지 이틀동안 광주 유탑호텔에서 교육 참가자들의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와 공학적 역량 함양을 도모하는 '드론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동신대, 조선대, 초당대 등 3개 사립대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국·사립대학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 교육은 비행 원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드론조립과 더불어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비공학전공자도 드론 코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학별로 팀을 구성해 드론에 코딩 입력 후 장애물을 피하게 하는 조별 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센터는 25~27일 진행하는 메타버스 활용 코딩 교육프로그램을, 12월에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 교육프로그램, 파이썬 기초&활용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