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렉스, 무선통신 반도체 'RF MMIC' 누적 1억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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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렉스는 무선통신(RF) 화합물 반도체인 RF 집적회로(MMIC)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RF MMIC'는 무선주파수 신호를 조절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무선 시그널 증폭에 필요한 필수 반도체다. 베렉스는 2004년 창업 이후 2009년 1000만개, 올해 1억개 판매수를 달성했다. 베렉스는 2019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사물인터넷(IOT) 사업에도 진출했다.

베렉스는 RF MMIC를 화합물 기반 반도체로 설계 개발한다. 실리콘-게르마늄(SiGe) 반도체, 실리콘-절연막(Silicon-on-Insulator) 실리콘 화합물 기반 반도체 제품으로 무선통신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베렉스 관계자는 “RF MMIC 등 무선통신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 45% 이상을 연구개발(R&D) 비용에 투자한다”며 “5세대(G) 시대를 대비해 R&D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렉스는 RF MMIC 국내 무선통신기기 사업자에 공급하고 있다. SK텔레시스, 삼성전자 네트웍스 사업부, 솔리드에 납품하고 있다. 이밖에 노키아 등 글로벌 사업자와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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