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은 프리미엄 건축 브랜드 아텍스(Atex) 월스틸(Wallsteel)이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앞서 아주스틸은 2021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아텍스 월스틸은 세계 최초 롤투롤(Roll to Roll)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기법을 활용, 철판 위에 대리석, 목재, 패브릭 등 실사 이미지를 구현한다. 소재 특유 텍스처와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표현 가능한 건축용 내외장재다.
아주스틸 관계자는 “기존 컬러강판은 단순 소재로 인식됐지만, 아텍스 월스틸은 디자인 제품으로서도 인정받았다”면서 “벽지 특유 디자인과 감성을 철판에 구현해 기존 벽지를 대체하고, 모듈러 건축 익스테리어, 건물 외벽 등 건축용 디자인 판넬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