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분기 최대 매출...3분기 19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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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94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가맹점의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온라인 결제사업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오프라인 결제사업부 실적 회복세, 페이코오더·식권·캠퍼스존 등 사업간 연계를 통한 O2O사업부 사업 활성화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

NHN KCP 관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 감소했지만, 3분기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을 고려할 때 이는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PG사업의 경우 전체 거래액은 역대 최고인 약 8.2조원 규모로 이중 해외 가맹점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52% 상승한 약 1조원을 기록했다”며 “NHN KCP는 이번 3분기까지 신용카드 결제액 기준으로 9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O2O 사업에서의 성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식권 서비스의 빠른 확장세와 페이코오더 서비스 오픈의 가속화로 전년 대비 매출이 12% 성장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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