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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사회공헌팀 '와디즈wa'를 출범하고 오는 5일부터 미혼부 가정 자립을 돕는 '1000만원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와디즈wa는 사내 18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사회공헌팀이다. 펀딩을 통해 사회, 환경 등 주변 문제를 조명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번 '1000만원 펀딩 프로젝트'는 와디즈wa가 직접 펀딩을 하는 메이커가 돼 수익금을 기부하는 첫 프로젝트다. 펀딩 목표액인 1000만원 달성 시 1000만원 전액을 기부하고 목표금액을 넘는 초과 펀딩금에 대해서는 리워드 제작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추가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딩 수익금과 기부금은 미혼부 가정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단체 '아빠의 품'에 전해진다. '혼인 외 출생자 신고는 모가 해야 한다'는 현행법에 따라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혼부 가정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취지다. 기부된 금액은 이들의 주민등록 절차에 필요한 소송비용과 한부모 가정으로 지정되기 전 거주하는 임시 거주비용을 납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펀딩 참여 시 제공되는 리워드는 환경을 생각한 맨투맨 티셔츠다.
사회공헌팀 와디즈wa의 진형은 프로는 “아직 덜 알려진 사회문제가 이번 기회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환경까지 생각한 리워드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