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유치원 입학 원서접수를 금융인증서로 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유아 학부모의 편리한 유치원 입학 원서접수를 위해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웹사이트에 금융인증서를 적용했다. 2022학년도 국·공·사립 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유아(만 3~5세)의 입학 원서접수시 금융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치원 입학 신청은 오는 1일부터 약 30만명 학부모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PC·스마트폰 등 어느 이용 매체에서나 별도 앱·프로그램 설치 없이 금융인증서 6자리 핀(PIN)번호만으로 회원가입부터 원서접수, 유치원 등록까지 가능하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거래은행에서 금융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자동연결과 즐겨찾기를 설정하면 유치원 입학신청을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