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 "버디에 집중... 우승까지 하겠다"[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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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동부건설)이 스폰서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각오를 드러냈다.

조아연은 14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익산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 출전한다.

조아연은 "처음으로 스폰서 대회가 생겨서 출전 각오가 남다르다. 조금 더 잘 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우승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본 대회에 앞서) 이 방식으로 프로암 경기를 했는데, 버디도 중요하지만 보기, 더블 보기를 안 하는 것이 중요했다. 막상 보기를 범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버디를 잡는데 집중해서 만회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스트로크 플레이와 다르게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KLPGA투어 최초로 홀별 성적에 따라 점수를 매겨 합산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면제공=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익산=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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