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터치 몇 번으로 자유롭게 예금에 가입했다 해지하고 계좌 송금 및 대출도 가능한 시대입니다. 서민금융 역할을 하는 저축은행도 이러한 금융 생활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는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저축은행도 함께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충청권에서 영업을 하는 지방 저축은행 중 하나다. 최근 지방 저축은행으로는 유일하게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크크크'를 선보였다.
크크크의 탄생 배경은 상상인그룹 경영 이념인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과 같은 맥락이라고 송 대표는 설명했다. 송 대표는 “저축은행 플랫폼 역시 결국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탄생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출시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 앞서 상상인저축은행이 선보인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말한다. 이름도 은행 영어 표기인 '뱅크'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 각기 다른 디지털 금융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더 큰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송 대표는 그 시작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출범을 선언하면서 선보인 신상품이라고 말했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크크크 출시를 비롯한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출범을 기념해 3.32%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크크크 332 정기예금' '뱅뱅뱅 332 정기예금'을 각각 선보였다.
송 대표는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에선 고객이 2개 계좌 개설을 통해 혜택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면서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고 좋은 혜택의 상품도 각각 1개씩 가입 총 2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에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통해 누리게 되는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크크크가 고객과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뱅뱅뱅과 크크크는 앱인앱 방식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구현했다”면서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선보인 저축은행중앙회 오픈 API를 기반으로 한 앱인앱 방식 서비스이며 연내 오픈뱅킹 도입을 비롯한 지속적인 고객 피드백 반영을 통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상위권 도약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상상인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 혜택이 큰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고객분들이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과 크크크를 잘 활용해 슬기로운 금융생활, 즐겁고 재미가 있는 금융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