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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연구소장 이명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 나노인프라 혁신사업'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에 영남·강원권 총괄주관기관에 선정돼 향후 총 103억5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용자 중심 개방형 나노인프라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대학 나노인프라 혁신사업은 대학 나노인프라 시설과 장비 고도화를 통해 관련 교육·연구·산업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선도 등 국가 핵심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의 사업이다.
연구소는 DGIST 내 최첨단 나노팹인프라와 관련 우수 연구자들을 포함한 DGIST의 반도체 연구역량을 결집한 연구소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 연구인프라센터 조직을 지난 6월 개편 및 신설한 반도체 분야 총괄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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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앞으로 사업을 주도해 UNIST 연구지원본부와 함께 'IST-FAB 나노인프라 사업단'을 구성, 4대 핵심전략(첨단 나노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N-STAR 나노기술 전문가 양성, 기술지원 서비스 고도화 및 전문성 제고, 영남·강원권역 나노기술 역량 강화)을 추진한다.
이명재 연구소장은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가 국가 나노인프라 권역허브로서 사회적·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영남·강원권의 산업생태계 고도화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총 3개로, 영남·강원권의 DGIST를 비롯, 수도권의 서울대학교, 호남·충청·제주권의 전북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