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5G폰 신제품 추가 전파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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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엣지20 라이트 5G

모토로라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전파인증을 추가 획득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영업총괄 채용 절차 마무리 이후 한국 시장에서 영업을 본격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로라코리아는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모토로라 에지20 라이트 5G(XT2139-1)'에 대한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

지난달 공개된 모토로라 에지20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보급형 모델로 유럽과 인도, 중동 등에 350유로(약 48만원)에 출시된 제품이다.

모토로라는 앞서 30만원대 모토G50 5G에 대한 국내 전파인증도 획득했다.

모회사인 레노버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모토로라 브랜드 운영과 영업을 전담할 본부장급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두고 출시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해 인증을 확보한 것”이라며 “모토로라 전담 인력을 우선 채용한 이후 영업 재개와 관련해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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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엣지20 라이트 5G

모토로라 에지20 라이트 5G는 6.7인치 풀HD+ OLED 디스플레이에 90㎐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미디어텍 디멘시티72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램은 6GB 혹은 8GB, 저장용량은 128GB다.

후면카메라는 1억800만화소 광각, 800만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심도 센서로 구성됐으며 전면에는 3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하단에는 최근 대부분 스마트폰에서는 제거된 이어폰잭을 유지했다. 배터리는 5000㎃h로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 '모토로라 에지20 라이트 5G'를 출시하면 삼성전자 갤럭시A32 5G와 갤럭시A42 5G, 갤럭시A52s 5G, 샤오미 홍미노트10 5G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대비 우수한 디스플레이 품질과 카메라 성능 등이 장점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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