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과 차량공유서비스 자회사 그린카는 도로교통공단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렌터카 및 카셰어링 이용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도로안전교통공단과 △렌터카·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운영 협업시스템 구축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렌터카·카셰어링 안전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등에서 협업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렌터카 및 카셰어링 교통사고 원인 중 57%(2만5445건)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호위반(5004건)과 안전거리 미확보(4730건) 순이다.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고객 안전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렌터카 공식 블로그로 단기렌터카 대여 시 주의사항,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기본적인 교통법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린카는 안전운전 수칙을 알리고 이를 준수하도록 권유하는 '스타트 세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안전운전 서약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사고 인증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앞으로도 그린카 플랫폼과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