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가 2021년 '연구계획서 작성 경진대회-UST 프로포절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연구 아이디어를 우수한 연구계획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UST 재학생 및 수료생이 1~3명으로 팀을 구성해 국가연구사업 지원을 가정해 자유롭게 연구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는 '연구계획서 작성법' 사전 교육과 2회에 걸친 산학연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최우수 1팀(300만원), 우수 2팀(각 150만원), 장려 3팀(각 50만원)을 선정해 11월에 포상할 예정이다.
UST는 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연구기획 및 연구계획서 작성 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 제안자의 핵심 평가 기준인 △제안자 역량 △아이디어의 창의성 및 타당성 △연구계획의 적절성 △후속 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설정했다.
김이환 총장은 “공공, 산업계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그 아이디어가 기술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