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골프 카테고리 매출 역대 최고 신기록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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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국내외 유명 골프 브랜드와 연합해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

GS샵의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모바일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올해 1~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급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의 8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각광을 받으며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비대면 소비 채널인 온라인몰이 매출 특수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 최대 성수기인 가을이 도래하자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더욱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GS샵은 이달 내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을 무난히 초과하고 연말까지는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샵은 골프 카테고리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달 14일까지 국내외 유력 골프 브랜드와 연합해 'GS샵 골프 페어'를 개최한다. 골프 관련 상품을 찾아 GS샵에 지속 유입되고 있는 신규 고객들과 '추캉스'(추석+바캉스)로 골프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GS샵 특가 또는 단독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대규모 특별 행사가 기획된 것.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어패럴'을 필두로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테일러메이드' 등 40여개 유명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며 △골프 의류 △골프 용품 △골프 클럽 등 각 브랜드의 2021년 가을·겨울(F/W) 주력 신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1만여종의 골프 관련 상품을 이번 'GS샵 골프 페어'로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 만한 상품은 GS샵이 종합몰 단독으로 론칭하는 'PXG어패럴'의 2021년 가을 골프 의류, 액세서리 등 신상품 20여종이다.

밀리터리 콘셉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미니멀한 디자인 속 디테일을 고급스럽게 연출한 PXG어패럴 상품들이 일명 골린이(골프+어린이)라 불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특히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GS샵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샵은 이번 '골프 페어'와 함께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사전 예약 주문 판매 행사를 이달 14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전혜인 GS샵 패션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골프가 대중화되며 골프 인구가 무려 500만명을 넘어섰다”며 “골프 관련 상품을 찾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적극 반영해 골프 카테고리를 전문몰 이상으로 강화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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