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이 엠테크바이오(대표 김성수)와 아베오글러브와 관련해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계약을 통해 아베오글러브의 니트릴글러브와 라텍스글러브 2종에 대한 총판을 맡는다. 엠테크바이오와 글로벌 수액 세트, 카테타 등 의료소모품을 공동 수입한다. 전국 치과에서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일회용 이리게이션 튜브도 공동 출시하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재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산품을 사용하는 식품사에서도 라텍스글러브를 의료용 제품으로 바꾸는 상황”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의료제품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 소모품 수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표는 “오픈메디칼과 공동 수입·프로모션을 통해 주요 고객인 병원, 요양원 등 고객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픈메디칼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반자 기업'을 모토로 출범했다. 의료용품과 운동기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종합식품 등을 판매하는 유통사업 부문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 부문으로 사업부를 운영 중이다. 회사가 국내 총판을 맡은 아베오글러브의 모회사 슈퍼맥스글러브그룹은 세계 2위 의료용 글러브 기업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