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회사 성장에 따라 본사를 서울스퀘어로 이전하고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2015년 설립한 파운트는 AI 기술력 기반으로 개인투자자와 20여개 국내외 대형 금융사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관리자산(AUM) 규모 8700억원을 기록했다.
파운트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데이터 정제, AI 기반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에 특화한 역량을 갖춘 토털 AI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파운트 앱을 개발·관리하는 B2C사업부에서 프론트엔드·백엔드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브옵스 엔지니어를 각 0명 채용한다. 금융사에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담당하는 B2B사업부는 서비스기획, 시스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이 외에도 회계, 산업기능요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병역특례), 채용전환형 인턴 등도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정진하겠다”며 “노후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 해결책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성장할 앞으로의 5년도 더욱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