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1일 구독 서비스 'T우주'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월 9900원 '우주패스 올(all)'과 월 4900원 '우주패스 미니(mini)'를 첫 달에 월 1000원,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론칭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우주패스 결제수단으로 11번가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매월 SK pay 포인트 6000 포인트(기본혜택 3000 포인트 + 특별적립 3000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우주패스' 가입자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글로벌 우주 파트너스 투어'는 우주패스 가입자 중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총 9명을 추첨해 아마존, 스타벅스, 구글 등 'T우주' 글로벌 파트너 본사가 있는 미국으로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다.
당첨 고객에 3년 내 원하는 시점에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투어 바우처(100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우주 쇼핑'은 우주패스에 가입하고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방문해 원하는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이를 캡처하여 프로모션 사이트에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 쇼핑 지원금을 SK pay 포인트로 증정하며, 1천 만원의 주인공 1인 이외에도, 4주 동안 매주 500만원 1명, 100만원 3명씩 당첨자를 발표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T우주' 구독 상품을 편리하게 체험하고, 상담과 추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구독전문매장'을 운영한다.
현재 서울 강남지역의 뱅뱅사거리와 가로수길에서 시범 운영 중인 구독전문매장은 고객 이용 편의성은 물론, 구독 상품 체험이라는 차별성을 강화해 1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적의 구독서비스와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목표와 의미를 담아 매장 직원 명칭을 'T매니저'에서 'T크루'로 변경했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컴퍼니)장은 “SK텔레콤이 35년간 축적한 구독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를 'T우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준비한 혜택과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를 만끽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