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넷마블과 드라마·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원천 지식재산(IP)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재미와 시장성을 갖춘 스토리 내지 세계관 등을 가진 원천 IP를 공동 기획·개발한다. 확보한 IP는 드라마와 게임으로 제작은 물론이고 웹툰, 영화, 디지털콘텐츠 등 2차 콘텐츠 개발과 라이선싱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완성된 원작을 구매하거나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는 전통 방식에서 나아가 IP 기반 사업에 최적화된 스토리를 창작하는 역발상으로 우수 IP를 확보한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 협업으로 차별화된 재미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콘텐츠 가치 향상과 IP를 기반으로 시장이 전방위으로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양사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우수 스토리와 세계관 기획·개발로 게임과 드라마는 물론 2차 저작물에 이르기까지 IP 사업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