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에 '크림' 오픈···콘텐츠 유통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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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메가박스중앙(이하 메가박스)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지원을 위한 캐릭터 샵 '크림(C★Ream, 이하 크림 스토어)'을 오는 13일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에 오픈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크림 스토어'는 'Content of Dream(꿈의 콘텐츠)'의 약자로, 콘텐츠기업과 소비자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중소 콘텐츠기업에 판매 공간을 제공해 고객과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에 오픈할 '크림 스토어'는 지난달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잠실·은평·김포공항점에 이어 4번째로 문을 여는 매장으로, 숍인숍(매장 내 점포) 형태에서 확장해 캐릭터 IP에 특화된 플래그십 스토어로 마련되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연출된 '크림 스토어'에는 콘진원의 '신규캐릭터IP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거나 '콘텐츠IP 라이선싱' 사업에 참가한 23개 중소콘텐츠기업 및 작가들이 참여했다. 300여종의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앞서 콘진원과 메가박스는 '중소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메가박스 콘텐츠산업 활성화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체결했다. '크림'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중소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멀티플렉스(극장)를 활용하여 콘텐츠 유통 및 홍보를 지원하고 △우수 국산 콘텐츠 IP를 활용한 멀티플렉스(극장) 수요맞춤형 콘텐츠 공동 기획 및 발굴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경미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캐릭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 콘텐츠기업이 캐릭터 IP를 발굴하고, 이를 유통할 판매망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콘진원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동반성장을 이끌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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