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우리금융캐피탈 완전자회사 편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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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지주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완전자회사를 위해 추가 편입되는 소액주주 잔여지분은 9.53%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5월 21일 지주사·캐피탈간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는 8월 10일을 주식교환일로 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비지배주주 이익분을 그룹내 유보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금융캐피탈이 성장할수록 지배주주지분 이익규모가 점차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자회사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계 영업, 금융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과도 부동산금융 등에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 대상으로 발행하는 우리금융지주 신주는 오는 27일 교부·상장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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