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이지, 초등 AI 원격교육 마련…교과 도입 선행 학습 효과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에게 적합한 인공지능(AI) 수업이 마련됐다.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코로나19 시대 안전하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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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교육 플랫폼 껌이지(Easy)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대상 '놀면서 배우는 쉽고 재미있는 인공지능' 수업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2025학년도부터 학교 교육에 도입되는 AI 선행 학습에 적합하다. 신청은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수업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총 8시간 진행한다. AI 개념부터 활용까지 이론 학습은 물론 티처블머신, 엔트리, 엠블록을 활용한 AI 실습을 한다. 블록코딩을 활용해 코딩 기본 개념도 배운다.

티처블머신은 별도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 바로 웹 사이트에서 AI를 익히는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이미지·음성·모습 등을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인식해 판단하는 체험을 한다. 블록형 코딩언어 엠블록으로 다양한 실습을 통해 AI 이해를 높인다. 수업을 듣는 학생에게는 회차별 복습 영상을 제공하고, 교육 참가확인서를 발급한다.

수업은 AI·SW 교육 전문가 이우정 강사가 맡는다. 껌이지 인기강사로 여러 차례 AI·SW 원격교육을 담당했다. 이우정 강사는 “학생들은 수업으로 AI를 실생활 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서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AI 및 SW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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