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춘천시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얼굴 랜드마크 데이터 구축을 주제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내 캐릭터 얼굴 랜드마크 데이터를 7가지 감정으로 분류, 약 40만건을 구축한다.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는 인공지능(AI) 허브에 개방돼 애니메이션 특화 고교·대학교 재학생 및 애니메이션 관련 종사자가 활용할 수 있다.
개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해 애니메이션 박물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근수 춘천시 전략산업과 과장은 “애니메이션 및 정보통신(IT) 산업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