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 공동 포럼 개최
전문가들 “호남지역 적합한 바이오에너지 신산업 창출 중요 첫걸음” 강조

호남지역 바이오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융합기술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와 공동으로 29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지역 바이오매스 기반 생물학적 재난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바이오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진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호남지역에 적합한 바이오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산·학·연이 더욱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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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29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지역 바이오매스 기반 생물학적 재난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다학제 융합클러스터 사업(융합클러스터장 이진석)을 통해 지역내 에너지 및 생물산업 관련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물재난 대응 및 에너지신산업 도출을 통해 지역 산업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호남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바이오매스 생물자원을 산업적으로 직접 이용하거나 생물자원의 고유 기능 및 성분을 농·수·축산과 식품, 환경, 의료, 에너지 분야까지 확장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생물학적 재난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해결해 나갈 융합형 신산업 창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이상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지역 바이오매스 기반 탄소중립 및 생물학적 재난 대응 융합 기술개발'에 대해 발표했으며 노광철 에어랩 대표는 '지역 연구개발(R&D) 기반 대기질 개선 신산업 창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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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29일 개최한 지역 바이오매스 기반 생물학적 재난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포럼에서 이상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 하고 있다.>

임명준 카야시스템 대표는 '광생물반응을 이용한 악취저감형 고속 슬러지 분해기술'을, 최정희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신선식품의 스마트 유통 사례 및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김영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저온 폐열이용 발전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열린 전문가 패널에서 소진영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이원흥 전남대학교 교수 등은 “과거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수준에서 현재는 탄소배출 제로를 추구하는 상황”이라며 “바이오에너지 분야가 타 기술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더 강도높은 기술적 진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진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호남지역에 적합한 바이오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산·학·연이 더욱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최용국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연합회장은 “광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남과 전북 등 호남을 모두 아울러 탄소 중립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적 지역 협의체를 하루빨리 구성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