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업체인 ‘그룹 아이비(GROUP-IB, 서현석 한국대표)’와 국내 IT보안 기업 ‘스마일로그(윤창범 대표)’가 7월 22일 상호 협력 및 국내 보안 환경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 중심 기업 스마일로그는 국내 주요 기업에 토탈(Total)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증된 실력을 가진 보안 전문가들이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유지보수까지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이번 그룹 아이비와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진행된 전략적 파트너 협약식에는 그룹 아이비 서현석 한국대표, 스마일로그 윤창범 대표를 비롯해 국내 IT 보안 업체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보안 기업을 목표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룹 아이비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보안 프레임워크에 강점을 가진 보안 전문 업체다. Threat Intelligence & Attribution(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반의 보안 프레임워크는 다각화된 방법으로 지능적 위협 행위자에 대한 추적과 딥/다크웹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사이버 공격자들이 어떤 의도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격을 하는지를 알아내고, 그들이 과거에 행했던 혹은 그와 유사한 공격 수법과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제거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그룹 아이비는 한국 시장에 인텔리전스 기반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솔루션인 AssetZero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단 없는(24/7) 공격 표면에 대한 관리와 외부에 노출돼 있는 IT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안 위협들을 사전에 도출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ssetZero의 경우 별도의 설치나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클라우드 서비스 형식인 만큼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마일로그는 AssetZero의 국내 유일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보안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국내외 기관과 기업들의 보안 환경 강화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아이비 서현석 한국 대표는 “자사가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성공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해당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스마일로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그룹아이비의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인 AssetZero 관련 POC 프로모션, 무상진단 서비스, 그리고 웨비나 추진 등 향후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향후에도 자사는 파트너와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마일로그 윤창범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과 클라우드로 이행이 가속화되며 기업의 외부 공격 표면은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이에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 관리되지 않은 IT 자산의 아주 작은 이슈 하나가 큰 보안 사고로 귀결될 수도 있다. AssetZero는 공격자의 시선으로 기업의 외부 공격표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취약점 정보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며 사전 조치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공격표면관리 솔루션은 향후 보안 운영에 있어 필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는 그룹 아이비 한국지사와 협업해 무상 POC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다수의 기업이 당면한 외부 공격의 표면 가시성 확보와 잠재적인 리스크 해소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