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그래프가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타이거그래프는 확장 가능한 그래프 분석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테라바이트급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사이트를 통해 각 기업이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을 찾도록 지원한다. 복잡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새로운 관계성을 도출하는 독자적인 기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심층적이고 광범위한 분석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한다.
타이거그래프의 전문 그래프 분석은 다양한 업계에 적용 가능하다.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객사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메가존클라우드측은 기대했다.
이수형 메가존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타이거그래프 지원 덕분에 게임 업계 주요 고객사는 플레이어의 게임 이동 패턴, 유지·이탈률 등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게임 내 구매 행동 등 통합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면서 “선도적인 게임 회사들은 새로운 게임 제품 개발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사용자 타깃팅 광고 최적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철 타이거그래프 한국지사장은 “최첨단 그래프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메가존클라우드 고객사에 제공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한국과 더불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