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한국 여가플랫폼 기업 '야놀자'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T애 따르면 비전펀드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야놀자에 8억7000만달러(약 1조원)를 투자하기로 결정, 최종 논의를 거쳐 수일 내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FT는 소프트뱅크기 쿠팡에이어 한국 기업에 대해 두 번째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프트뱅크는 올 초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쿠팡에 총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2005년 설립된 야놀자는 지난해 11월 IPO를 공식 발표하고 올해 IPO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야놀자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호텔뿐 아니라 레저시설, 레스토랑, 주거임대 시장까지 다각화하며 성장해왔다.
지난해 매출 192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3.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했다. FT에 따르면 야놀자는 국내 IPO가 아닌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