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가 LIG넥스원과 착용형 로봇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개발,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착용형 로봇 시장 선점을 목표로 공공 분야, 소방과 재난 안전, 산업 분야 등으로 판로와 시장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 정보 공유, 연구 과제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과 산업 안전 장비 분야 시장 환경과 고객 수요에 맞춰 착용형 로봇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2010년부터 착용형 로봇 연구개발을 시작해 '렉소(LEXO)' 브랜드를 선보였다. 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 군수 분야 외에 소방, 산업, 재활 의료 분야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한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착용형 로봇은 재난 구조나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수요에 알맞은 착용형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시장을 선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17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뒤 군, 소방, 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스마트시티 공공안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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