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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상풍력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영국 등 유럽 해상풍력 기업과 우리 기업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9개사와 국내 기업 24개사가 참가한다.
상담회에 참가한 네덜란드 로열더치셸, 벨기에 파크윈드 등 유럽 해상풍력 개발사는 한국 기업과 협력해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덴마크 베스타스는 상담회에 참가해 풍력터빈 제조에 필요한 부품 공급 채널 확대를 타진한다. 최근 수소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상풍력 발전과 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모색한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해외 기업이 우리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 국내 기자재 구매 확대와 제3국 공동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