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대표 박정환)는 9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9개 투자 기관이 참여했으며, 메쥬가 보유한 기술력, 시장성 및 성장성에 대한 사업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메쥬가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사업은 미국 모바일 심장 원격 관리 회사 대표주자인 바이오텔레메트리와 프리벤티스, 바이탈커넥트와 유사하다.
국내에서는 법적 규제가 정비 되면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다.
지난해 2월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가슴 부착 패치형 의료기기 '하이카디'는 측정한 심전도, 심박 등 생체신호를 클라우도로 전송, 빅데이터 화 한다.
이를 통해 생체계측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다.
박정환 대표는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마무리되는 3분기에는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