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버블 추진 본격화로 해외 하늘길이 서서히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휴가 기간까지는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며 국내여행 인기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거세다.
23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국 호텔, 리조트, 풀빌라, 펜션 등 국내숙박 예약율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숙박은 임박해서 예약하는 비율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남은 두 달간 기간까지 예약율은 더욱 큰 폭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휴가 시즌인 만큼 국내 여행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해 얼리버드로 예약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코로나19 이전보다도 예약율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인터파크투어가 '얼리버드 썸머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 얼리버드로 전국 인기 호텔과 리조트를 예약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성수기에 숙박 가능한 전국 숙소를 평균 5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얼리버드 예약자를 위한 추가 혜택으로 최대 2만5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발급해준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식과 포차 패키지가 포함된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40만원대~), 약수 온천 테라피가 가능한 '호텔 탑스텐 강릉'(15만원대~), 주말 단독 특가인 경기 '더 블룸비스타'(12만원대~), 24시간 체류 가능한 '신라스테이 동탄'(8만원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 해운대'(11만원대~), '그랜드 LCT 레지던스 해운대'(66만원대~), '라한호텔 포항'(15만원대~), '금호통영 마리나리조트'(14만원대), '여수 히든베이호텔'(10만원대~), '금호제주리조트'(14만원대~) 등 다양하다.
인터파크 숙박지원팀 박현재 담당자는 “올 여름 국내여행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 대규모 물량의 전국 호텔과 리조트를 사전에 확보해 인터파크투어만의 단독 혜택과 특가로 준비했다”며 “얼리버드 특전을 잘 활용해 알찬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