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청소기 '2021 삼성 비스포크 제트'는 독보적 자동 먼지 배출 기술에 더 강력해진 흡입력, 편의성을 높여주는 디테일과 감각적 일체형 디자인까지 갖춘 무선청소기 완결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무선청소기 최초로 자동 먼지 배출 기술을 선보이며 청소 패러다임을 바꾼 데 이어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비스포크 제트는 더 가벼워졌지만 더 강력해졌다. 최대 21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먼지 비우기까지 깔끔하게 해결한다.
자동 먼지 배출 기술의 개척자이자 리더인 제트만의 비결은 바로 특허 받은 '에어펄스' 기술과 '일직선' 먼지배출 구조다.
에어펄스 기술은 공기압에 변동을 주어 내부 잔류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로 삼성전자만의 특허기술이다.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가 일체화된 비스포크 제트에서 이 독자 기술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청소기를 거치한 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먼지통의 먼지가 일직선으로 배출되는 구조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먼지를 비워준다. 기존 제품은 청소기의 먼지통을 손으로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다.
제트와 청정스테이션 모두 미세먼지 배출도 99.999% 차단한다.
초경량 무게부터 위생관리, LCD 디스플레이까지 청소 편의성을 높여주는 디테일도 업그레이드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는 무게가 기존 2.73㎏에서 2.42kg(기본 '슬림 소프트 마루 브러시' 탑재 기준)으로 더 가벼워졌다. 초경량 무게로 손목 부담은 줄고 쉬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위생관리에도 섬세한 노력을 기울였다. 물 분사 방식의 물걸레 브러시로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물을 분사할 수 있다.
물걸레 청소와 먼지 흡입을 분리해 냄새·곰팡이 걱정도 줄였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먼지 흡입 없이 물걸레 브러시의 회전 기능만 단독으로 수행한다. 물기를 머금은 먼지가 청소기 내부로 유입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흡입력부터 잔여 시간, 충전상태, 유지보수 가이드까지 청소의 모든 과정은 LCD 디스플레이가 대화형으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충전 거치대와 청정스테이션이 일체화된 슬림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우러지며 미드나잇 블루·우디 그린·미스티 화이트·선 옐로 등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차분하고 우아한 무드부터 개성 있는 포인트 컬러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대상으로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받을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는 청소 성능, 편의성, 위생까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되며 무선청소기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에 이어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물인식 능력과 주행성능을 대폭 개선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도 출시해 판매 중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