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평화지역 5개군(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유근)와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인센티브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결제원은 군인공제회와 함께 군 장병 우대업소 이용을 홍보하고 우대업소 이용 군 장병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종이상품권 대신 포인트로 지급한다. 스마트폰에서 포인트를 확인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전주문·결제 등 편리하게 우대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는 군 장병이 평화지역 내 우대업소를 이용하면 종이상품권으로 결제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인프라를 구축하면 종이상품권 이용에 따른 우대업소와 군 장병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군 장병의 우대업소 이용확대와 강원 평화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