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정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가운데 '커넥티드 자율주행 서비스 에지 인공지능(AI) 요소 기술개발'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테슬라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7년간 자율협력주행용 지능형 에지 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통합운영플랫폼 '아크모빌리티엑스(AMX)'를 바탕으로 센서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지능 동작 상태 모니터링 등 에지 시스템 원격 운영 관리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장종준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사장은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업계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겠다”면서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4개 부처가 공동 기획해 수행하는 국책 연구과제다. 2027년 융합형 레벨4 완전자율주행 기반 완성을 목표로 7년간 약 1조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차량 융합 신기술, ICT 융합 신기술,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서비스 창출, 생태계 구축 등 5개 중점 분야에 지원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