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 운영사 카사코리아는 박상일 전 한국투자공사(KIC) 경영기획실 수석부장을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65년생인 신임 박 COO는 연세대와 미국 시라큐스대 맥스웰스쿨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큐캐피탈, 한국투자공사까지 민간·공공 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금융투자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특히 KIC 설립 당시 창립멤버로 참여, 최근까지 대외협력실 및 경영기획실을 거치며 KIC 지배구조 관련 업무, 사업계획 수립, 대관 업무 등 주요 핵심 업무를 총괄해왔다.
카사코리아는 박 COO가 그동안 여러 민간·공공 금융 기관에서 쌓아온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융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박 COO는 앞으로 카사코리아의 전반적인 경영 운영 등을 총괄하며 카사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박상일 신임 COO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사코리아의 비즈니스 철학과 혁신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카사코리아만의 투자 서비스를 더욱 확대시키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대를 열어가는데 KIC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